[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함께 6일 오후 3~5시 대전광역시 NGO지원센터 대교육장에서 올해 정부 원자력발전(원전)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같은 날 신한울 3·4호기 주(株)기기 계약 체결을 계기로 열린 원전 중소·중견기업 특별금융지원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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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3~4월 다섯 차례에 걸쳐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원전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서도 이 지역 원전 관련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관심 있는 관계자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원자력생태계 지원이나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사업을,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원자력 및 중소기업 대상 R&D 과제 기획방향을 각각 공유한다.
협회는 4월 중에도 경남과 부산, 대구·경북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설명회를 연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간 신한울 3·4호기 주(株)기기 공급계약과 관련한 계획과 산업은행의 원전 중소·중견기업 동반성장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