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웰스파고는 리비안(RIVN)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달러에서 18달러로 8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콜린 랭건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오는 8월 6일에 발표될 리비안의 2분기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약 1만38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만3200대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재고 상황이 개선되었으며, 신차 플랫폼인 R2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긍정적인 평가를 기대하면서도 리비안의 가격 안정성, 비용 절감, 하반기 판매 증가와 같은 부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월가에서는 리비안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리비안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약 9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