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지난해 미국 신차 판매 7.1% 증가…2020년 이후 최고 기록

  • 등록 2024-01-05 오전 12:17:14

    수정 2024-01-05 오전 12:17:1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포드(F)의 지난해 미국 신차 판매량이 약 7% 증가해 2020년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업계 전체 성장률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는 지난해 전년 대비 7.1% 증가한 약 200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미국 전체 판매에서 도요타와 제너럴모터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포드 F 시리즈는 47년 연속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트럭이자 42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F시리즈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75만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자동차 데이터 회사인 모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포드의 매출 증가폭은 업계 전체 성장률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포드의 주가는 0.21% 하락한 11.6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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