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혼조 출발…10월 PPI 예상치 부합

  • 등록 2024-11-15 오전 12:07:51

    수정 2024-11-15 오전 12:07:5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

오전 9시 5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7% 상승한 43989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나스닥지수는 0.24% 하락한 19184선을, S&P500지수는 0.1% 내린 5979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미 노동부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상승하며 전달보다 오름폭이 컸고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같은 날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감소해 6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했다.

한편 시장 일각에서는 뉴욕증시의 랠리가 이어지면서 주가 고평가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하 등에 관한 미국 경제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월트디즈니(DIS)가 스트리밍 사업부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반면 시스코(CSCO)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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