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공포…브렌트유 7년래 첫 90달러 돌파

국제유가 폭등세…WTI도 배럴당 90달러 목전에
  • 등록 2022-01-27 오전 2:27:03

    수정 2022-01-27 오전 3:44:44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등에 따르면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90.42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장중 줄곧 9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14년 10월 이후 7년여 만의 최고치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87.89달러까지 급등하며 90달러대를 목전에 뒀다. 가뜩이나 커지는 인플레이션 공포를 더 부채질하는 재료다.

국제유가가 폭등하는 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 임박설을 비롯한 각종 지정학 위험 탓이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F-15 전투기 6대는 에스토니아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일부 병력의 동유럽 파병을 강하게 시사한 상태다.

(사진=AFP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