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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협동조합에 출자하거나 시민펀드에 참여해 배당금, 펀드이자 등의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19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민가상발전소 2차 사업인 ‘울산 공유옥상 시민태양광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6월부터는 조합원을 모집하고 공유옥상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울산시민들과 함께 지난해 9월 시민 소유의 주택·공장 등 빈 옥상 18곳을 활용해 1.5MW 규모의 시민가상발전소를 구축했다.
이 사업으로 월 65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협동조합을 꾸려 조합원 92명을 모집하고 유휴부지를 찾아 시민 자본 7억 5000만 원을 조성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출자금 대비 약 8%(시민펀드 수익은 5%)의 수익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