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전환…다우, 역대 최장기간 하락 끊어

  • 등록 2024-12-21 오전 12:47:28

    수정 2024-12-21 오전 12:47:2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개인소비지출이 예상치를 밑돌며 뉴욕증시가 반등,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특히 역대 최장 기간 하락을 이어가던 다우지수도 부진을 끊어내는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간) 오전 10시42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71% 오르고 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67%와 0.65% 상승 중이다.

이날도 주요지수는 미국정부의 셧다운 우려에 하락이 이어졌다.

그러나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며 지난 18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통화정책 이후 위축되었던 투심이 일부 살아났다.

실제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내년 1월 29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89.3%로 여전히 높지만 전일 91.4%보다 줄었다.

또 25bp 추가 인하 확률은 10.7%로 전일 8.6%에서 상승했다.

특히 테슬라(TSLA)와 엔비디아(NVDA) 등이 초반 하락에서 각각 1% 넘는 오름세로 돌아서며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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