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구 신사옥 첫삽

  • 등록 2013-03-08 오전 6:00:35

    수정 2013-03-08 오전 6:00:3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8일 대구혁신도시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재훈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김범일 대구광역시 시장, 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권은희, 김상훈 국회의원, 지역기관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한다.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2614㎡의 규모로 200여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 공간 및 구내식당 등의 부대시설이 건설된다. 오는 2014년 6월 준공이 목표이다.

특히 관급자재비를 제외한 건축공사비 152억원 중 92억원 이상을 대구지역건설업체에게 발주, 지역 건설경기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실장은 축사를 통해 “KEIT가 대구 입주를 계기로 울산, 구미, 창원 등 산업거점도시는 물론 지방에 위치한 산학연에 대한 보다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EIT는 정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부문의 기획·평가·관리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식경제부의 산업 R&D 투자 예산 2조 890억원을 집행·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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