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18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입수한 정부 문서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모회사인 스텔란티스(STLA)는 2019년과 2020년 미국 연비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한 것에 대해 1억 9,070만 달러의 민사 벌금을 물었으며, 미지불 벌금으로 4억 5,970만 달러를 더 내야 한다.
이날 오후장에서 스텔란티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 하락한 20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3월과 5월에 납부된 벌금은 기업 평균 연비(CAFE)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국가 고속도로 교통 안전 관리국에서 공개했다.
작년 스텔란티스 2018년과 2019년 모델 출시연도에 2억 3,550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 금액을 지불했고, 2016년과 2017년 모델 출시연도에는 총 1억 5,66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