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혼조 출발…러-우크라 전쟁 주목

  • 등록 2024-11-22 오전 12:12:42

    수정 2024-11-22 오전 12:12:4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

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3% 상승한 43463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0.23% 하락한 5903선을, 나스닥지수는 0.72% 내린 18829선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NVDA)의 분기 실적 및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탓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이날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이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인선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장중 9만8000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0만달러를 향해가는 모습이다.

이날은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제프리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등이 공개적인 발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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