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은 25일(현지시간) 테슬라(TSLA) 사이버트럭의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일부 사이버트럭에서는 와이퍼가 운전자의 조종과 상관없이 움직이거나, 수직이 아닌 수평 방향으로 놓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로교통안전청은 웹사이트를 통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1만1383대가 리콜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테슬라의 주가는 2% 상승해 18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스지는 이에 대해 리콜 통지가 놀랍게 들리긴 하지만 파손되거나 결함이 있는 부품이 없으며 소프트웨어 코드가 업데이트된다고 설명했다. 또, 매년 수십 대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수백만 대의 차량을 리콜하고 있으며, 테슬라 또한 차량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프로세서 일부를 거쳐 가는 것으로 배런스지는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