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웰브랜즈, 3Q 손실 감소·가이던스 상향에 주가 25%↑

  • 등록 2024-10-26 오전 1:16:20

    수정 2024-10-26 오전 1:24:4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양키캔들 모기업인 소비재 제조사 뉴웰브랜즈(NWL)는 3분기 손실을 줄이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2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후 12시 15분 기준 뉴웰의 주가는 25.57% 상승한 9.02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뉴웰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53센트에서 -48센트로 개선되며 손실폭을 줄였다. 조정 EPS는 16센트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20억5000만달러에서 19억5000만달러로 감소하며 예상치 19억6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뉴웰은 “매출 감소에는 불리한 환율 및 특정 사업 철수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뉴웰은 또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화를 상쇄하기 위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격 책정이 핵심 매출 실적에 의미 있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뉴웰은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60~65센트에서 63~66센트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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