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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데일리는 △일자리창출(4개·200점) △기회균등 및 사회통합(5개·200점) △재무성과(6개·300점) △조직운영·관리(2개·100점) 등 4개 부문에 걸쳐 17개 지표, 800점 만점으로 기타공공기관 전체를 평가하고, 소관 부처 별로도 순위를 매겼다.
2~10위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사발전재단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전략물자관리원 △대한체육회가 차지했다. 국무조정실 산하 통일연구원이 372.3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기타공공기관 2위에 오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는 “효율성 중심의 조직 운영 혁신에 기반한 농식품 산업의 R&D 혁신 생태계 구축 등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라는 국정과제 이행 노력 성과가 두드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간 연계체계를 기반으로 외부 기관과의 협업 등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8월부터 ‘무역안보관리원’으로 확대 개편하는 전략물자관리원이 산업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1위에 오른 점도 눈길을 끈다. 확대 개편으로 기존 전략물자에 대한 판정 업무 외에 ‘무역 안보 싱크탱크’ 역할까지 맡게 돼 조직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