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스, 1Q 엇갈린 실적·CEO 사임 발표…주가↓

  • 등록 2024-12-05 오전 2:19:02

    수정 2024-12-05 오전 2:19:0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포장식품 기업 캠벨스(CPB)는 1분기 엇갈린 실적을 기록하고 6년간 CEO직을 맡아온 마크 클라우드가 사임한다고 발표한 이후 4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12시 5분 기준 캠벨스의 주가는 5.86% 하락한 42.86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캠벨수프라는 이름을 사용해온 캠벨스는 1분기 매출 27억7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89센트를 기록했다. 조정 EPS는 예상치 87센트를 넘어섰지만 매출은 예상치 28억달러를 밑돌았다.

캠벨스는 또 클라우드 CEO가 내년 1월 31일 회사를 떠나 미식축구리그(NFL) 구단인 워싱턴커맨더스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CEO 자리는 현재 캠벨스에서 식사 및 음료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믹 비퀴젠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배런스는 캠벨스가 기업명을 변경하고 통조림 수프 중심에서 간식 및 기타 포장 식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어려운 시기 비퀴젠이 CEO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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