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신차판매, 7% 늘었을 것

  • 등록 2024-12-20 오전 2:39:03

    수정 2024-12-20 오전 2:39:0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12월 신차 판매량이 7% 넘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업계 컨설턴트사 JD파워와 글로벌데이터는 공동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업체들의 큰 폭의 할인영향으로 12월 신차 판매량이 152만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3%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의 직전 예상치 13% 증가보다는 둔화된 수준이다.

JD파워의 토마스킹 데이터 부문 사장은 “차량 대당 수익은 줄었지만 재고와 리스 증가로 수요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구매자의 25%만이 다음 구매시 전기차를 고려 중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P 감소한 결과라고 이들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S&P글로벌 모빌리티는 2025년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올ㅇ해보다 1.2% 증가한 1618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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