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 하반기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서 20개 사업에 모두 1조 4173억원의 공사를 신규 발주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또 행복도시 내 민간발주 물량도 2조 4040억원에 달할 것으로 행복청은 추정했다.
이 같은 수치는 하반기 착공계획에 따른 추정 금액이다.
이 가운데 세종시 반곡동(4-1생활권)에 조성예정인 공동주택은 우수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특화돼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교육청도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올 하반기 모두 9개의 교육시설(총 1200억원 상당)을 발주하기로 했다.
학교 등 교육시설은 세종시 다정동(2-1생활권)에 6개가 집중 배치된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합심해서 행복도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도시기능의 안정적인 정착과 도시성장을 위해 건설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