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완구 및 엔터테인먼트 해즈브로(HAS)는 일론 머스크가 던전앤드래곤의 판권 확보를 위해 회사를 인수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해즈브로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97% 오른 65.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머스크의 발언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해즈브로의 성장 가능성과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던전앤드래곤은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인기 게임으로 판권 소유가 콘텐츠 확장 및 수익성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다.
해즈브로는 최근 완구 시장 경쟁 심화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주가가 압박을 받아왔으나 이번 인수설이 투자 심리를 개선하며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