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9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있는 델리 코너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고 잇는 맛집 12곳이 새롭게 들어선다.
서울을 대표하는 돈가스 맛집으로 꼽히며 주말엔 3시간 이상의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제제’,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줄서서 먹는 도삭면 맛집으로 소개된 ‘송화산시도삭면’, 유명 연예인들의 맛집으로 유명한 ‘구테로이테’ 등이다. 특히 12개의 신규 브랜드 중 7곳이 유통회사 최초 입점이다.
롯데백화점은 “델리코너 리뉴얼을 통해 한식·중식·일식·멕시칸·베트남 등 다양한 다이닝 메뉴를 보강했다”며 “기존 셀프시스템의 델리 매장과 달리 서빙과 퇴식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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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최근 2030세대를 겨냥한 이색 카페와 디저트 맛집도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길옥균 롯데백화점 델리&스낵팀장은 “리오프닝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배달보다는 직접 유명 맛집을 찾아가는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며 “본점 델리 코너도 테이크 아웃 중심에서 다이닝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맛집을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엄선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