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넷플릭스(NFLX)가 역사적으로 경쟁사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던 ‘인도’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2분기에 인도의 순 가입자 수가 2번째로 많았으며, 매출 성장률도 3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데 있어 현지화된 콘텐츠 전략과 제품 믹스를 주요 동인으로 꼽았다.
넷플릭스는 인도 시장의 정확한 가입자 수나 매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은 작년 동기의 9억 1,90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에는 10억 5,000만 달러로 뛰었다.
14억 명이 넘는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는 미디어 핫스팟이 되었으며, 2024년에는 TV 및 스트리밍 관련 수익이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