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2일 자신의 고향인 부산을 찾는다. 1박2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일정의 첫 출발지다. 야권 단일화 결렬 선언 이후 첫 지방 방문으로 보수 텃밭을 선택해 완주 의지를 피력한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2일 자신의 고향인 부산을 찾는다.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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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오전 10시 부산 중구 민주공원 넋기림마당에서 민주열사를 참배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후 지역 전통시장인 국제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심 청취에 나선다. 광복동 패션거리에서는 부산 시민들과 지지자 앞에서 현장 유세를 할 예정이다.
오후 들어서는 부산 연제구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비롯해 국토 균형 발전에 대한 지역 맞춤형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일정은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에 집중한다. 오후 2시 부산진구의 부전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40분간 인사하고 유세를 진행한다. 저녁엔 대표 관광지이자 번화가인 해운대를 찾는다. 해운대역 앞에서 시민들을 만난 뒤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에서 연단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