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패션 소매업체인 쉬인(Shein)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기밀로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기업공개는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가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쉬인은 중국에서 설립됐지만 2019년 싱가포르로 본사를 옮긴 바 있다. 쉬인은 약 660억달러의 가치평가를 받았따.
배런스지는 초저가 의류로 유명해진 쉬인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쇼핑 앱이 되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쉬인은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이어 세 번째로 기업가치가 높은 ‘유니콘’ R기업으로 선정됐다.
다만, IPO 절차 돌입에 대해 쉬인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