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차 판매 신기록…주가는 ↓

  • 등록 2024-12-05 오전 2:42:03

    수정 2024-12-05 오전 2:42:0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완성차 제조 업체 포드모터(F)는 11월 약 166만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 포드는 미국 딜러에 전년대비 5% 증가한 약 190만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11월 순수 전기차의 경우 머스탱 마하-E 6000대, F-150 라이트닝 3600대, E-트랜짓 밴은 1200대 이상 판매하며 새로운 월간 기록을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1만4351대를 판매했다.

이처럼 양호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투자자들이 비용 통제와 내년 전망에 대해 우려하며 포드 주가는 하락했다.

월가는 포드가 내년 97억달러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올해 약 100억달러, 2023년 기록한 104억보다 감소한 수치다.

이날 오후 12시 40분 기준 포드의 주가는 1.89% 하락한 10.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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