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바이오제약 기업 아웃룩테라퓨틱스(OTLK)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 진전 소식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오후1시31분 아웃룩테라퓨틱스 주가는 전일대비 17.65% 급등한 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웃룩테라퓨틱스는 황반변성 치료제 ‘라이테나바(Lytenava)’가 올해 초 영국과 유럽연합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2025년 상반기 영국과 독일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과거 임상 시험에서 FDA 승인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험 데이터를 다음 달 공개하고 내년 1분기 FDA 재승인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하반기 미국 시장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로렌스 캐년 CEO는 “2025년은 아웃룩테라퓨틱스의 성장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라이테나바가 글로벌 황반변성 치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