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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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2일 일정을 통해 자신의 정책 색깔을 강화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인천 연수구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리는 ‘제20대 대선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에 참석해 세계 5대 강국(G5)를 향한 과학기술 중심국가 전략을 논한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1호 공약으로 ‘5-5-5 전략’을 내놓은 바 있다. 5개 분야 초격차 과학기술을 육성해 삼성전자 같은 5개 선도 기업을 만들어 G5에 진입하겠다는 내용이다. 과학자 출신의 강점을 살린 정책 차별화 방안으로 풀이된다.
오후 2시에는 서울 서초구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방문 간담회에 참석한다.
전날 안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쌍포퓰리즘’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병장월급이 부사관보다 높으면 어떻게 되나.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두 후보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군대에 가지도 않고 총 한 번 쏴보지 않은 사람이라 몰라서 그런 것 아닐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후 8시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안철수 TV’ 소통라이브 제82화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