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하반기 수익 대폭개선 전망-굿모닝신한

적정가 3만4500원.."매수"유지
  • 등록 2003-06-10 오전 8:10:01

    수정 2003-06-10 오전 8:10:01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백화점(69960)에 대해 소비확대에 따라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10일 평가했다. 적정주가를 3만4500원으로 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영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지난해 3분기부터 소비 둔화와 자체 신용카드 사업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가 최근 한달간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 상승했다"면서 "하지만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즉, 과거 추이상 유통지수의 경우 민간 소비가 확장국면에 진입할 때 KOSPI대비 수익률을 상회했고 현대백화점의 상대 P/E가 경기선행지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상승할 때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경기 회복과 더불어 현대백화점의 상대 P/E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6%, 23.5% 증가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11월에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H&S로 분사되어 지난해 실적에는 양사의 실적이 모두 포함됐지만 올해 실적은 현대백화점만이 포함되므로 실질적인 증가폭은 더욱 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기는 하지만 타카드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건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의 우려는 과장되었다"고 지적하면서 "3개월 연체율은 엄격한 통제로 인해 2월에 고점에 다다른 후 점차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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