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부산은행(www.pusanbank.co.kr)은 부산 지역에선 처음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전자화폐인 디지털부산카드(마이비카드)로 14개 부산지역 피자헛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마이비카드 운영사인 마이비와 카드 발행사인 부산은행에서는 부산지역 첫 패스트푸드점 사용개시를 기념하여 4월30일까지 한 달동안 마이비카드로 피자헛에서 결제시 10% 할인 혜택과 함께 각종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 기간동안 마이비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800명에게는 메가박스에서 티켓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짜리 할인권과 CD케이스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특히 메가박스 영화관람 시 할인권과 타 할인카드를 같이 소지하고 있는 고객은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현재 버스 지하철 유료터널 도시고속도로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마이비카드는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시내 5백여개 보충소를 통해 3월 28일 현재 53만매를 발매했으며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한편 마이비카드 운영사인 (주)마이비에서는 전라북도 및 경북경산, 마산·창원·진해 등 에도 마이비카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미 7만여매 발급하였으며 전국적으로 사용지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부산은행과 마이비 관계자는 "전자화폐가 강점으로 자랑하는 소액 결제를 위한 패스트푸드점에서의 사용이 처음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마이비카드의 이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점 및 영화관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올 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