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커피전문점에서 뜨거운 음료를 마실때 찾게 되는 일명 ‘커피 스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피 스틱의 정식 명칭은 십 스틱(Sip Stick)이다. Sip은 조금씩 마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조금씩 천천히 마시는 용도란 의미다.
| (사진=G마켓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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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십 스틱은 일반 빨대와 다른 형태를 갖고 있다. 납작한 형태에 구멍이 두개다. 일반적인 빨대가 구멍 하나를 사용한 것과 다른 형태다. 구멍 크기도 매우 작다. 이 때문에 많이 마실 수 없는 구조이기도 하다.
십 스틱이 이런 형태를 가지게 된 것은 뜨거운 음료를 한 꺼번에 많이 마셔서 입 안이 헐게하는 것을 방지하기 차원이다. 또 작은 구멍에 낣작한 형태로 뜨거운 음료가 들어오는 과정에서 외부의 공기와 접촉하는 면이 넓어져 온도가 내려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