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정책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통상환경 동향 파악과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해 5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통상법무정책’을 반기 발행하고 있다.
‘통상법무정책’은 통상 관련 정책 및 법무 분야를 대상으로 학술연구는 물론 정책 실무에 관한 내용까지 포괄하고 있다.
정책 부문에서는 WTO 분쟁해결절차의 현황과 전망, 미중관계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 등 최근 통상환경의 변화 및 대응방향에 대해 분석했다.
법무 부문에서는 조약의 불소급 원칙의 불완전성, 미국 무역구제조치에 대한 사법적 대응, UN 대북제재 결의의 국내이행 근거 등에 대한 국제법·통상법적 쟁점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그는 또 “전문간행물인 ‘통상법무정책’이 앞으로도 우리나라 통상역량 강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상법무정책’ 인쇄본은 산업계·학계·공공기관 등으로 배부되며, 파일본은 ‘국제법 판례·통상법 해설 포털’ 및 DBpia, Riss, Kiss 등의 온라인 학술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통상법무정책’ 제4호는 오는 11월 발간 예정이며, 투고를 희망하는 전문가는 산업부 통상분쟁대응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