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소매업체 타겟(TGT)의 주가가 오펜하이머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오후1시6분 타겟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30% 오른 130.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킹알파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타겟을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하며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오펜하이머는 타겟의 배당 수익률을 ‘매력적’으로 평가하며 최근 주가 조정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리스크 대비 투자 가치가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타겟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과 연간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연초 대비 12.2%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오펜하이머는 이러한 조정이 과도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분석 보고서는 타겟이 최근 소매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배당 정책과 회복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 매력도를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