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경기점 식품관 유료 서비스 '성과'…대전신세계로 확대

지난해 7월 경기점 식품관 프라임 서비스 성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푸드마켓에도 적용
연회비 내면 웰컴 기프트·1년 간 최대 40% 할인
  • 등록 2022-02-10 오전 6:00:00

    수정 2022-02-10 오전 6:00:0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경기점에 선보인 식품관 유료 서비스인 ‘프라임 서비스’를 오는 11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에도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점에서 6개월 여 프라임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는 성과를 낸 데 따른 것으로, 향후 타 점포로 점차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푸드마켓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


프라임 서비스는 한우, 과일, 그로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푸드마켓 유료 멤버십이다. 할인 가격으로 판매되는 프라임 상품은 주기적으로 교체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경기점에서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로 프라임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현지 고객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프라임 서비스 신규 회원 가입 시 연회비 5만5000원 이상의 웰컴 기프트를 즉시 제공한다. 삼겹살(1㎏)과 친환경 피숀 테이블 매트, 금실딸기(500g)와 피숀 수저세트, 불고기&한우 국거리 세트, 제철 과일 기프트 박스 등 총 6가지 웰컴 기프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지하 1층 프라임 전용 데스크에서 가입이 가능하고 1년간 회원 자격이 유지된다.

할인 폭도 크다. 한우, 과일 등 바이어가 엄선한 상품들을 프라임 고객에게만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 제휴카드 및 현금 결제 후 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에게는 신선식품 3%, 그로서리와 건강 장르는 5% 추가 할인을 적용해 준다. 2월 한달간 프라임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지하 1층의 델리, 스위트 일부 매장에서도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대대적인 식품관 리뉴얼과 함께 가장 먼저 프라임 서비스를 선보인 경기점은 실제로 톡톡한 매출 신장 성과를 냈다. 경기점 식품관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프라임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프라임 맴버십 가입 고객은 1300여명으로 미가입 고객보다 월 평균 객단가는 5배, 월 평균 방문 횟수도 3배 많았다. 프라임 멤버십 가입 고객 절반은 연 800만원 이상 구매하는 VIP 등급인 블랙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소득 수준이 높은 40~50대가 65%로 가장 많았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푸드마켓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확장하며 대전 지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계속해서 타 점포로 확대해 최고의 쇼핑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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