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그룹 NCT 127의 ‘네오 시티 : 더 유니티’(NEO CITY : THE UNITY)가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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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시티 : 더 유니티’는 NCT 127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서울, 나고야, 자카르타, 불라칸, 방콕, 마카오, 오사카, 도쿄 등 아시아 8개 도시를 누비며 전개한 투어 공연이다. NCT 127은 데뷔 후 3번째로 진행한 이번 투어에서 ‘네오’(NE0)라는 키워드로 대변되는 세련된 음악과 군무, 화려한 무대 연출로 K팝 아이돌 콘서트의 정수를 보여줬다.
총 6만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서울 공연에서는 초대형 LED 스크린과 트라이앵글 형태로 제작한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다이아몬드 형태의 리프트 스테이지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한 프로젝션 매핑과 샤막(반투명 스크린)을 활용한 발라드 섹션 연출로도 호평을 얻었다.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 부문 후보작 명단에는 NCT 127의 ‘네오 시티 : 더 유니티’를 포함해 악뮤 ‘악뮤토피아’(AKMUTOPIA), 아이유 ‘HEREH’, 데이식스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등이 올라 경합했다.
콘서트 부문 심사위원단은 모든 부문에 공통 적용하는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외에 흥행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추가 평가 항목으로 두고 후보작과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팬 친화적 구성 및 연출과 글로벌향에 초점을 맞추는 K팝 콘서트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심사위원단은 “아티스트 고유의 색깔과 단합력이 무르익은 가운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투어 공연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K팝 인기를 견인했다는 점이 돋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콘서트부문 심사위원
강혜원 성균관대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초빙교수,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인넥스트트렌드 총괄이사, 나상천 꿈의엔진 대표, 심희철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학과 교수, 윤동환 엠와이뮤직 대표, 이재국 모모콘 본부장, 임동균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임백운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 주성민 마름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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