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SC제일은행이 오는 2022년까지 여성 임원 비율을 25%까지 확대한다.
여성가족부는 SC제일은행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자율협약’을 18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금융권 내 상위 직급에서 더욱 균형 잡힌 인력 구성을 이룬다면 금융산업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리스크 관리도 보다 향상시킬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SC제일은행이 은행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 프로그램 등을 다른 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교육, 참관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일종의 ‘재능 기부’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