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27일(현지시간) 공개된 법원 서류에 따르면, 테슬라(TSLA)는 일론 머스크가 올해 초 판사가 보수를 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의 투표로 “560억 달러의 급여에 대한 법적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주주들이 2018년 스톡 옵션 패키지를 비준하기로 투표한 지 2주 후에 나왔다.
테슬라는 ‘머스크가 협상 과정을 부적절하게 통제했고 회사가 주요 세부 사항에 대해 주주들을 오도했기 때문에 급여 보상을 무효화하라’는 델라웨어 판사의 1월 판결이 나오자, 주주들을 대상으로 560억 달러 보상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강보합권에 머물러 전일대비 0.3% 오른 197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