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66억달러 정부 대출 조건부 승인…주가↑

  • 등록 2024-11-27 오전 3:13:27

    수정 2024-11-27 오전 3:13:2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N)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최대 66억달러의 조건부 대출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후 2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 12분 기준 리비안의 주가는 4.14% 상승한 12.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비안 주가는 올해들어 약 49% 하락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대출금을 조지아주 스탠턴 스프링스 노스 시설 건설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이 대출을 통해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R2, R3 차량 제조 시설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부는 이 대출이 2030년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절반을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전기차 친화적인 스탠스를 보여온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은 대거 폐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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