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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가스공사는 2022년 민수용 원료비 정산단가를 5월, 7월, 10월 등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0원인 정산단가는 △5월 1.23원/MJ(메가줄) △7월 0.67원/MJ △10월 0.4원/MJ 등 총 2.3원을 인상한다.
가구 평균 사용량인 2000MJ을 기준으로 가스요금은 월 2만9300원에서 3만1750원으로 2450원 늘어난다.
정산단가는 두 차례 추가 조정으로 1340원(7월), 800원(10월)의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하게 돼 가구 부담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산업부는 요금 인상을 통해 지난해부터 급증한 미수금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수입한 액화천연가스(LNG) 대금 중 요금으로 덜 회수한 금액으로, LNG 수입단가가 판매단가(요금)보다 높을 때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