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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홍콩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옹핑 360에서 열린 페스트는 잉잉, 레레, 케케, 안안, 상둥이 판다 6종 등 총 2500여 개의 판다 조형물을 선보인다. 뮤지션 겸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스페셜 에디션 판다 1종도 페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판다 고 페스트는 이달 26일까지 오션파크와 쑨원 기념공원에서 각기 다른 구성과 테마로 진행된다. 홍은혜 홍광관광청 실장은 “판다 고 페스트는 판다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예술과 문화 그리고 도시의 매력을 하나로 융합시키는 새로운 콘셉트와 방식의 문화 축제로 홍콩 도심 전역을 대형 예술 축제의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