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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G마켓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야외 스포츠 관련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1배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축구 관련 전체 용품 판매도 45% 올랐다. 골키퍼 장갑은 95% 더 팔렸으며, 축구양말·스타킹과 축구장갑 역시 각각 142%, 125% 오르며 모두 2배 안팎의 판매 증가량을 보였다. 풋살화는 281%, 축구조끼는 123% 늘었다. 이 외에도 족구네트·지주(43%), 족구화(106%), 족구공(182%) 등 족구용품도 전체적으로 110% 증가했다.
MZ세대를 사로잡은 테니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배드민턴도 인기다. 테니스복은 1000% 폭증했으며, 테니스 가방은 198% 늘었다. 배드민턴복은 195% 올랐고 배드민턴화도 90% 증가했다. 배드민턴가방과 라켓은 각각 120%, 57% 더 팔렸다. 이 외에 스쿼시라켓과 스쿼시보호안경 판매도 각각 176%, 600% 급증했다.
G마켓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가을·겨울 시즌을 맞으면서 각종 야외 스포츠나 나들이를 즐기려는 수요가 크게 몰리고 있다”며 “축구나 야구 같이 여럿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용품부터 겨울 시즌을 기다리는 스키 용품까지 전 분야에 걸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