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대문구 등과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 추진

4개 기관 협약···2028년 목표로 삼육서울병원에 조성
  • 등록 2023-09-17 오전 9:49:37

    수정 2023-09-17 오전 9:49:37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KT가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휴마니타스와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KT는 4자가 지난 14일 동대문구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육서울병원의 유휴부지에 ‘첨단 AI 의료 R&D 혁신밸리(혁신밸리)’를 조성한다. 동대문구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데이터를 확보해 연구 개발도 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혁신밸리 개발 과정을 총괄하며 예산·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수집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민을 위한 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연구에도 협조한다.

삼육서울병원은 동대문구 내 혁신밸리가 위치할 유휴부지를 제공한다. KT는 혁신밸리에 AI·통신 등 융복합 ICT 인프라를 구축한다. 의료 빅데이터 기업인 휴마니타스는 의료 연구 개발용 시스템과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혁신밸리 준공은 오는 2028년이 목표다. 각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사업추진단도 발족했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이번 사업에서 AI 의료 맞춤형 첨단 ICT 인프라 구축 등 전국 최초 사례를 다수 달성해 동대문구가 AI 의료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필형 동대문구 구청장은 “혁신밸리 개발로 AI 의료 전문 기업을 다수 유치해 동대문구가 서울의 대표적인 바이오·의료 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T,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휴마니타스가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사진=KT)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