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윳놀이(사진=G마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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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가족이 모두 모이는 설 명절, 관련 놀이용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주(1월16일~22일) 민속놀이와 퍼즐게임을 포함한 보드게임 판매가 전주에 비해 24% 신장했다.
이중 가장 인기가 있는 부문은 증가한 품목은 제기차기, 공기놀이, 윷놀이 등 민속놀이 종류였다. 증가폭이 무려 79%였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만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제품을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민속놀이 외의 게임도 인기 품목이 있다. 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나가는 ‘부루마불’과 같은 경제게임은 43%, 컵을 빠르게 쌓아 올리는 스피드스택스나 라벤스브루거와 같이 어린이와도 쉽게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류는 각각 90%와 44%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체스(38%), 장기(41%) 등 과 같은 고전 게임 제품의 판매도 늘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대형 윳놀이 세트(3만원), 라벤스부르거 두더지 땅파기(3만1790원), 스피드 스택스(2만6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