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어떤 작품?

  • 등록 2017-03-03 오전 6:00:00

    수정 2017-03-03 오전 6:00:00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사진=프레인글로벌)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오는 4월15일 국내 초연 무대를 연다.

1992년 발표한 로버트 제임스 월러(Robert James Waller)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발표 당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무려 37주간 기록했고 세계적으로 수천만 부 이상 팔린 화제작이다.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마을에서 한적한 삶을 살고 있던 주부 프란체스카와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을 소설을 시작으로 1995년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과 주연을 맡아 메릴 스트립과 호흡을 맞춘 영화로 다시 화제를 낳았고 이후 뮤지컬로 재탄생하며 주목받았다. 2014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어워즈와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음악 관련 상을 여러 개 수상한 바 있다.

‘매디슨카운티의 다리’는 라이선스 작품이지만 스토리와 무대 등을 국내 정서에 맞게 새로 구성할 계획이다. ‘로기수’,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벙커트릴로지’, ‘팬레터’ 등 화제작을 잇달아 선보인 김태형 연출이 함께한다. 뮤지컬 ‘위키드’와 ‘킹키부츠’의 양주인 음악 감독, ‘마타하리’, ‘스위니토드’, ‘드라큘라’의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가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4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