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번엔 영국 노동자 3천명 파업 위기 직면

  • 등록 2024-02-15 오전 5:34:49

    수정 2024-02-15 오전 5:34:49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CNBC는 14일(현지 시각) 포드(F)의 영국 전역 3천명 이상의 사무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 가장 큰 노동조합 중 하나인 ‘유나이트’는 영국 포드 사무직 직원들이 회사의 임금 수정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포드에 영국의 독립 조정 기관인 ‘아카스’를 통해 협상하지 않을 경우, 조합원 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포드 측은 직원들에 2024년 급여의 5%를 일회성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실제 임금이 인상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바다.

포드의 주가는 0.35% 하락해 12.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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