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증권부] 30일 증시는 블루칩의 조정에 따라 약세로 전환하여 마감했다. 하상하이 A지수는 0.84%(11.49포인트) 하락한 1,357.53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B지수는 0.21%(0.19포인트) 상승한 88.28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하이 A/B주 시장은 모두 전거래일대비 대폭 줄어들어 각각 29억 7천만주와 3천 7백2십 만주를 기록했다.
중국증감위는 30일 티엔허증권, 항공증권, 지엔차오증권, 화린증권, 중치증권 등 5개 증권사가 고객의 권익침해 및 재무상의 문제로 인해 청약, 계좌개설 및 청약업무의 잠정적인 중단 및 신규업무 실시 금지 등 일부를 제한하는 재제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04년8월부터 개시돼 왔던 증권사정리작업은 6개월 후 끝날 것이며, 일부 불적격 증권사에 대해 강제 폐쇄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완제품가격의 인상으로 인해 운수교통관련주 및 항공주는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으며 비철금속도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가 나오며 소폭 하락했다.
심천시 부동산의 가격을 억제하겠다는 보도가 나오며 30일 중헝, 완커 등 심천증시의 부동산관련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 부동산주도 역시 이에 영향을 받으며 연일이어온 강세를 유지 하지 못한 채 하향 조정을 진입하며 30일 증시 하락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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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현대증권 상해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