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7개월째 1%대 상승(상보)

[세종=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소비자물가지수가 7개월째 1%대 상승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으로, 전년동월대비 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1.6% 상승 이후 7개월 연속 1%대 상승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로는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품묵별로는 공업제품과 서비스가 각각 0.1% 상승했으나, 농축수산물은 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로는 0.4% 내렸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도 전월대비 1.4% 상승했지만, 전월대비로는 0.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 상승했지만, 전월대비로는 0.4% 하락했다. 반면,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1.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로는 3.6%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