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코로나19 이전보다 3.1% 성장…G7 앞서

  • 등록 2022-01-31 오전 9:35:57

    수정 2022-01-31 오전 9:35:5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3.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가득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31일 기획재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WEO)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19년의 103.1%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의 경제규모를 100으로 볼 때 지난해 103.1까지 커졌다는 의미다. 한국 경제는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에 0.9% 역성장했지만 지난해에 4.0% 성장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전보다 3.1% 성장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선진 7개국과 비교해도 가장 빠른 회복 속도다. 캐나다가 99.2, 프랑스 98.2, 독일이 98.0, 일본 96.8, 이탈리아 96.7, 영국 96.6로 모두 2019년 수준에 미달했다. G7 중 6개국은 아직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019년 경제규모를 100으로 볼 때 2021년 GDP가 100을 넘어선 나라는 G7 중에선 미국(102.0)이 유일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미치지 못했다.

IMF는 한국의 경제규모가 올해에는 106.2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점 기준 G7 중 1위는 미국으로 106.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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