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
|
2일 전북경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58분께 전북 전주시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 3대가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 한 대가 갓길로 튕겨 나가 전복되면서 탑승자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이 사고로 정체가 이어지던 중 오후 7시31분께 같은 지점에서 차량 4대가 추돌했다.
|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
|
앞선 사고로 정체된 도로를 달리던 한 차량이 속도를 줄이자 뒤 차들이 잇따라 앞차를 들이받았다.
2차 사고로 인해 승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또 다른 차량 탑승자 3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고 모두 음주운전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