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9.6%)의 R&D투자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왔으며, 다음으로 대기업(7.6%), 중견기업(2.8%)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R&D투자 증가율(7.7%)이 비제조업(5.0%)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전기·전자(11.9%)와 바이오·화학(10.5%) 분야의 R&D 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들은 R&D투자를 ▲신제품 개발 (64.4%) ▲신사업 발굴’(34.1%)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기업들의 R&D투자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것으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올해 경영환경을 묻는 질문에는 47.3%가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응답했고,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기업도 22.8%나 됐다. 지난해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29.9%였다,
이 관계자는 또 “기업들의 R&D투자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업에 대한 정부의 R&D자금, 조세, 금융 등 지원시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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