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 현대건설 계동사옥(사진=현대건설) |
|
’DJSI 월드‘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천500개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상위 10%를 선정해 만다는 지수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반영하는데,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자연자본을 비롯한 생물 다양성 리스크 평가 고도화, 안전보건 정책 제정, 자회사 ESG 데이터 공개 등으로 올해 평가에서 작년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의 재무적 영향 분석 △자연자본을 비롯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 고도화 △안전보건 정책 제정 △자회사 ESG 데이터 포함 공개 등을 통해 전년 대비 향상된 점수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위해 2020년부터 투명경영위원회 산하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논의와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의미 있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