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테슬라(TSLA) CEO 일론 머스크는 15일(현지시간) 로보택시 공개 연기에 대해,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전면에 중요한 디자인 변경 사항을 요청했고, 추가 시간 덕분에 다른 몇 가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주, 블룸버그는 원래 8월 8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로보택시 공개 일정이 10월로 연기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머스크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후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테슬라가 로보택시와 자율 주행 시스템에 대한 규제 승인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오후 거래에서 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