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Q 영업익 시장 예상치 상회 전망-대신

  • 등록 2022-04-01 오전 7:40:18

    수정 2022-04-01 오전 7:40:18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대신증권은 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곡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과 바이오 사업 호조로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5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팬데믹 속에서도 운송 제외 2021년 영업이익은 1조 1787억원으로 2019년 대비 96% 증가하며 기저부담이 가중되고 최근 국제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 우려가 대두 되었던 바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곡물 매입 비중이 높은 사업부는 소재식품과 F&C 내 사료 사업 부문”이라며 “약 3~5개월 정도의 시차는 발생할 수 있지만 두 사업부 모두 B2B 거래가 대부분으로 시차를 두고 연중 가격 전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2022년 운송 제외 영업이익은 4% 증가할 것”이라며 “국제 곡물 가격이 2022년 1분기 수준에서 추가 급등은 없을 것이란 가정하에 2023년은 10%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 1분기 CJ제일제당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 70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 늘어난 4129억원으로 종전 영업이익 추정치 3762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3806억원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식품 부문은 견조한 내식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과 소재 식품이 각각 9%, 19% 증가하고 B2C 제품 확대 및 B2B 수요 회복으로 미국 가공식품 매출액도 1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체 식품 매출액은 14% 증가해 종전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원부재료, 제반비용상승 부담으로 식품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바이오 사업에 대해선 “사료용 아미노산 판가 상승 영향, 대두박 가격 강세에 따른 수요 증가 영향으로 바이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육계 가격 상승 영향 및 사료 판가 인상 효과로 F&C 매출액은 6% 줄어드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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