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숨돌리는 올해…내년 주목도↑-KB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5만 5000원 ‘유지’
  • 등록 2024-10-21 오전 7:23:27

    수정 2024-10-21 오전 7:23:2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종근당(185750)에 대해 “올해부터는 내년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5만 5000원을 ‘유지’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노바티스에게 기술이전된 CKD-510의 경우 아직 공개된 적응증 및 타임라인은 없지만 2025년 임상2상 IND 신청과 진입이 예상되고 있어 노바티스의 향후 발표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KDDF)이 추진하는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 과제에 시나픽스의 ADC 기술이 적용된 CKD-702가 선정되어 충분히 기대를 해볼 수 있다”며 “CKD-702의 경우 연내 국내 임상1상 종료 후 내년 글로벌 임상 진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종근당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4038억원, 영업익은 50.5% 적은 2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의 경우 주요 품목을 통해 케이캡 계약 종료에 따른 공백을 상쇄하고 있지만, 글리아티린 충당금 효과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계획된 약 1500억원 수준의 연구개발비가 상반기에 약 600억원 정도 집행된 점을 감안하면 연구개발비 증가에 대한 압력이 다소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셀트리온제약, 대웅제약과 공동판매를 각각 진행하고 있는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와 P-CAB 계열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스클루도 여전히 주목해야 한다”며 “고덱스의 경우 2024년 예상 매출 규모가 500억원 정도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고, 펙스클루의 경우 올해 500억원 수준의 매출을 큰 문제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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